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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호랑이는 현재 역사로만 남아있는데, 시베리아 호랑이에 속하는 호랑이로 개체 중 가장 큰 체구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유해 짐승을 박멸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된 '해수구제정책'으로 호랑이, 늑대, 표범 등의 맹수를 무분별하게 사냥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조선의 얼과 혼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조선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무분별하게 포획했는데, 그 중심에는 일본인 사냥꾼 야마모토 타다사부로가 있었다고 합니다.
1917년 야마모토 타다사부로는 함경도 일대에서 조선 호랑이 포획 원정대인 '정호군'을 결성하고 대대적인 호랑이 사냥에 나섰다고 합니다.
당시 호랑이 두 마리를 박제했는데, 한 마리는 일본 황태자에게 선물했고 다른 한 마리는 자신의 모교인 도지샤 대학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도지샤 중학교에 조선 호랑이 표본 2점이 보관된 상태로 현재 한 시민단체가 환수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과 도쿄 호텔에서 호랑이 고기 시식회를 열었는데, 이는 "조선을 먹는다"는 취지로 시행된 시식회 였다고 합니다. 즉 조선의 상징인 호랑이 포획은 곧 조선의 명백을 끊는다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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