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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소개된 맛집이 맛이 없는 이유(ft. 청파동 냉면집)

DaCon 2018. 12. 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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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청파동 하숙골목' 냉면집은 백종원의 극찬을 받은 화제의 식당인데, '맛집'으로 소개되자마자 많은 손님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기쁨도 잠시, 방송 출연 이후 "맛이 달라졌다"는 말이 들려왔는데, 실제로 "(실망)그 정도의 맛은 아니다"라는 평가가 많았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냉면 맛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 분석했는데, 냉면에 올라가는 '회무침의 상태'를 보고, 맛이 없어진 이유를 알았다고 합니다.



원래 회무침은 충분히 숙성이 되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숙성된 회무침이 동나자, 급하게 무친 회무침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사실 방송에 소개된 맛집이라면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문제인데, 여기서 더 흔들려버리면 방송에 나가는 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백종원은 "(하루, 이틀 문 닫더라도)숙성된 회가 동나면 장사를 멈추세요"라는 조언을 건넸고, 냉면집 사장님 역시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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