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2

태권도에서 '발 사이즈'가 중요해진 이유(ft. 이대훈)

현재 태권도는 발 사이즈가 큰 선수들이 굉장히 유리해졌는데, 득점 카운팅을 '전자 센서'로 하다 보니 발이 큰 선수들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체급은 58kg이지만, 290mm의 발 사이즈를 가진 선수가 있을 정도인데, 참고로 발 사이즈가 크면 전자 센서도 '특대형'으로 부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수들이 상대 선수를 스캔할 때 발부터 보게 되는데, 일명 '떡발'이라고 불리는 발을 보면 벌써부터 위압감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태권도 종주국' 한국이 아직까지 태권도 강국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올림픽 등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시대는 끝났다고 합니다. 대회 성격에 따라 룰이 변경되고 있고,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에서도 힘과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

스포츠 2019.01.09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선수들과 소통하는 방법

본론에 앞서, 베트남 선수들의 이름은 캐스터도 발음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데, 사실 박항서 감독도 선수들의 이름을 다 외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수들과의 소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평소 풀네임 대신 선수가 속한 '소속팀과 이름'을 같이 부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소통을 위해 휴대전화 사용도 제재하고 있는데, (감독도 예외 없어)특히 식사 중에는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이 휴대전화 대신 얼굴을 봐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소통이 많이 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데도 훨씬 수월하다고 합니다.(ⓒ 가로채널 집사부일체 vietnamfootball)

스포츠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