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9

[어쩌다 어른] 북한 군인이 훈장이 많은 이유

사회주의가 시장주의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이유는 가정에서만 가능한 원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직장에서 사회주의가 적용된다면 아무도 일을 안 할 것이고 만약 능력에 따라 일을 했다면 보상이 필요하지만 사회주의에서는 물질적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질적 보상 대신 훈장을 주게 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북한 군인이 훈장이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회사에서 큰 공을 세웠는데 성과급이 아닌 메달 및 트로피만 주어진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사기가 급격하게 저하될 것이라고 합니다.

[어쩌다 어른] 차기 대통령은 7살 아이들에게 물어봐라?

아이들은 어른들 생각보다 똑똑하고, 어른들은 아이들 생각보다 똑똑하지 못하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즉, 경험이 만을수록 착각의 확률이 높아지는데 반면 아이들은 착시를 더 적게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른보다 정확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어른보다 낫다는 증거가 많은데, 알고 보면 엄청난 결과도 예측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대통령을 뽑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당선을 예측하고 이미 정한 후보에 이데올로기, 정책 등을 끼워 맞추는 어른들도 많다고 합니다. 반면, 아이들이 사진만 보고 판단할 때 더 정확히 예측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정확하고 진실 된 반응을 도출하고 심지어 최종결과에 부합하는 질문이 있는데 바로 "어떤 ..

[어쩌다 어른] 오전에 면접 보면 합격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전 세계 국가 연구 결과 면접 시 오후 지원자들보다 오전 지원자들의 합격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오전에 면접을 보는 지원자들은 기존 지원자들의 정보가 미비하기 때문에 면접관에게 장점 어필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되면 면접관들의 머릿속에서는 오전에 눈에 띈 약 5명의 장점을 합체시켜 가장 이상적인 지원자로 만들어 버린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나머지 오후 지원자들은 오전 지원자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즉, 삶의 경험에 따라 혹은 내가 보는 것에 따라 순간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

다양한 경험이 많은 사람일수록 심리적으로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단편적인 경험만 할 경우 인생의 체감속도가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바로 경험이 부족하면 연결성이 결여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인도 마찬가지인데 엔지니어, 프로그래머들의 하소연을 들어보면 "무엇이든 다 만들 수 있지만, 뭘 만들어야 할지를 모른다"는 대답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즉, 적은 경험으로 인해 다양한 상황과의 연결이 어려운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도 지난 10년의 변화와 미래의 변화도 같을 거라 예측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니는 여행 마니아, 또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사람들,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60~70세에도 거뜬하다고 합니..

[어쩌다 어른] 진정한 판매왕은 촉감의 비밀을 알고 있다

사람은 좋아할수록 접촉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리를 이용해 소비 유도를 하게 되는데 판매왕은 어떻게든 고객에게 물건을 접촉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판매 실적 1위를 달성한 한 자동차 딜러는 출근 후 차 문고리를 잡을 고객을 위해 헤어드라이기로 손잡이를 따뜻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가 음료를 구입할 때도 평범한 디자인보다 굴곡이 많은 디자인을 선택하는데 그만큼 손에 접촉이 많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쿠션의 경우에도 푹신한 쿠션 뒤에 구름 모양의 배경을 해놓았더니 판매 실적이 올라갔고 딱딱한 쿠션의 경우 뒤에 동전 모양의 배경을 해놓았더니 판매 실적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촉감각에 따라 광고도 전략적으로 하면 판매 실적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마음이 편할 때 병원에 가라는 이유

사람이 불안할 때 통증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시험 전날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불안함을 크게 느끼는데 이때 아픈 건 과장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꾀병 그러나 정말 조심해야 할 순간이 있는데 중요한 일이 다 끝난 후 아플 때라고 합니다. 이때의 통증은 순도 100% 통증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련한 의사들이 마음이 편할 때 병원에 오라고 하는 말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설민석이 알려주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극락(천국)에 가게 하는 즉, 다음 세상을 주관하는 보살이 '아미타불'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자주 들어본 적이 있는 '나무아미타불'은 '아미타불에 귀의한다'는 뜻으로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빌 때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현실에서의 복을 얻고 싶다면 현실의 중생을 구하는 보살인 '관세음보살'을 만나면 된다고 합니다. 관세음보살은 불국사 관음전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가 내생(다음 세상을 준비한다)을 원하면 '나무아미타불' 현생(현실에서 꿈을 이루고 싶다) '나무관세음보살'이라고 빌면 된다고 합니다. 내생과 현생 둘 다 얻고 싶다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고 빌면 된다고 합니다.(ⓒ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설민석이 말하는 나라를 건국한 사람들의 공통점

■ 고구려 유화부인이 알을 낳아 태어난 사람이 고구려의 주몽이라고 합니다. ■ 신라 말이 알을 품고 있었는데, 그 알에서 태어난 사람이 바로 신라의 왕인 박혁거세라고 합니다. ■ 가야 가야에는 9명의 촌장이 존재했는데, 촌장들은 '우리에게도 왕을 내려주십시오' 라는 말을 하늘에 전했고, 하늘에서는 '노래를 부르거라' 라는 음성을 들렸다고 합니다. 그 노래가 그 유명한 '구지가'였다고 합니다. 이후 하늘에서 알 6개가 내려왔는데, 그 알에서 김수로를 비홋한 왕들이 출생했다고 합니다. ■ 백제 백제의 왕은 삼국 중 유일한 포유류 출신이라고 합니다. 주몽은 고구려 건국 후 소서노와 재혼한 후 아들은 비류와 온조를 낳았다고 합니다. 이후 형 비류는 미추홀 도읍으로, 동생 온조는 위례성 도읍으로 내려와 백제를 세..

[어쩌다 어른] 장수왕이 '장수'해서 생긴 비극

조선 시대 왕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 전후였는데, 조선 시대의 왕이었던 영조가 83세까지 살면서 조선을 이끈 왕 중 가장 장수한 왕으로 기억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조보다 더 오래산 왕이 있었으니, 그 왕은 바로 고구려의 장수왕이었는데 무려 만 97세까지 장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왕이 오래 살면 자식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장수왕은 자신의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기 전에, 아들이 먼저 사망했는 바람에 결국 21대 왕은 손자 문자명왕에게 물려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역사에서 보면 중국의 왕이 계속 바뀔 동안, 고구려의 왕은 계속 장수왕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쩌다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