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2

[말하는대로] 조승연이 알려주는 '펜싱의 진짜 의미'

조승연은 대학교 시절 현대적인 펜싱보다는 18,19세기의 펜싱을 배우기 위해 머리가 허연 스승님을 찾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펜싱은 채점이 굉장히 어려운 스포츠라고 합니다. 펜싱 경기를 보면 누가 누굴 찔렀는지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전자 장비로 득점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펜싱 스승님은 전자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바로 '펜싱의 정신에 어긋난다'는 이유였다고 합니다. 이에 조승연은 '그럼 어떻게 점수를 매기나요?'라는 궁금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원래 펜싱이라는 스포츠는 워낙 칼이 빠르기 때문에 찌른 사람조차도 제대로 찔렀는지 파악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확히 알 수 있는 단 한사람이 있는데, 바로 칼을 맞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축구에서 득점을 하면 '골'을 외치듯, ..

[말하는대로] 타일러가 알려주는 친환경 책 (feat. 독소)

타일러가 본 한 출판사의 사례 타일러 "똑같은 책을 미국에서도 팔고 한국에서도 팔아요그런데 미국에서 파는 책은 친환경적인 재생지로 만들어졌어요책을 제작할 때 산림을 파괴하지 않았다는 거에요잉크 또한 사람에게 해롭지 않은 잉크를 사용해요 같은 책을 한국에서 팔 때는 어땠을까요?그 한국 책에는 일반 종이가 들어갔어요한국에서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해무분별한 벌목을 조장했고그 결과 기후 변화를 일으키게 됬어요그리고 잉크에는 독소가 들어있어요 여러분이 책을 읽으실 때 지식보다독소를 더 많이 습득하고 계실 수도 있어요 한국 출판사에 물어봤어요독소 없이,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나요?출판사는 어차피 소비자는 관심 없대요과연 그럴까요? 몰라서 당하는 것 뿐이지호구같은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알았다면, 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