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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가 차범근을 뛰어넘지 못했던 이유

DaCon 2017. 7. 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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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부모가 공부를 잘하면 아이도 공부를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똑똑한 아이를 낳을 확률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유전자 조합은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아이는 다양한 유전인자를 가지고 태어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즉, 아이가 태어날 때 어떤 특성을 물려받을지는 불규칙적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특히, 지능에 관련된 유전자는 수많은 경우의 수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아이를 천 명, 만 명 정도 낳아야 부모를 닮은 유능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체적 능력에 관련된 유전자 또한 마찬가지인데, 예를 들어 전설적인 운동선수의 자식이 아버지를 뛰어넘는 경우를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차범근-차두리 부자를 들 수 있는데 '레전드 축구선수' 차범근의 아들 차두리는 아버지 차범근의 영향을 받아 축구에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차범근의 피를 물려받은 차두리는 "아버지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될 것이다"라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아버지 차범근을 뛰어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포츠스타들은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졌지만, 유전에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엄마의 유전적 영향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슈퍼베이비 탄생을 원한다면 아빠, 엄마 모두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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