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26

[이만갑] 특수부대원들이 '강원도'에서 훈련을 하는 이유

특수부대원들은 전쟁이나 유사시에 북한으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북한과 가장 비슷한 기온과 지형을 선택하는데, 그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강원도라고 하는데요. 혹한기 훈련을 하면, 본 훈련에 앞서 훈련장소까지 40~50km 행군을 하는데, 군화와 군복에 눈이 다 들어가서 동상에 걸리는 건 기본이고, (손, 발)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강원도가 가장 추운 지역이지만, 북한 입장에서는 강원도가 북한에서 제일 따뜻한 지역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감자와 고구마를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주로 따뜻한 지역인 강원도 사람들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북한은 최북단까지 올라가서 혹한기 훈련을 한다고 하는데요. 함경도에서 양강도까지 올라가는데, 평균 영하 35도로 침..

밀러터리 2023.02.26

[이만갑] 707 특임단 창설에 영향을 준 사건

결론부터 말하면, 124부대로 불렸던 김신조 부대의 영향으로 707특임단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1.21 사태를 겪고, 특수전사령부에서 정예 요원을 모아서 만든 대테러 부대가 707 특임단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김신조 부대)124부대는 경보병여단, 항공육전대, 저격여단을 통합해서 특수 제8군단으로 바뀌었고, 이후 김정일이 (폭풍군단)제11군단으로 재편성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폭풍군단은 우리나라의 707특임단과 비슷한 부대라고 합니다

밀러터리 2023.02.26

[아는형님] 술자리에서 특수부대 출신한테 시비를 걸면(오히려 두려운 이유)

본론에 앞서, 우리가 술자리를 할 때 종종 시비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최영재 대위 같은 경우 707이라고 말하고 나면 시비를 걸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창 전투력이 올라왔을 때는, 나한테 시비를 거면 상대방을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당시 몸에 배있는 살상 기술이 튀어나올까 봐 오히려 내 자신이 두려웠다고 하는데요 해병대 수색대 출신 오종혁 역시 수색교육을 마쳤을 당시, 눈에 살기가 가득할 정도로 사람이 바뀐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특수부대 출신들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몸이 기억하는 것들이 나올까 봐 두렵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통제할 수 있는 정신력이 더욱더 중요하게 요구된다고 하네요

밀러터리 2022.10.09

[아는형님] 707특임단에 전입하면 하게 되는 일(전입복싱)

본론에 앞서, 707특임단에 전입을 하게 되면, 전입 교육을 받는데, 당시 최영재는 '죽지 않을 만큼만 훈련을 시킬 거고, 기절하면 심폐소생술 해줄 테니까 걱정마라'와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전입 교육 과정이 끝나고, 부대로 가면 사각 링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전입 온 동기들 끼리 복싱을 하게 되는데, (전입 복싱)거기서 지면 자존심이 엄청 상한다고 하네요

밀러터리 2022.10.09

[아는형님] 특전사가 외줄탈 때 다리를 꼬면 안되는 이유(ft. 박군)

본론에 앞서 13특임여단 상사 출신 가수 박군은 강철부대 촬영 당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외줄을 오를 때 온몸에 힘이 풀려서 떨어질 뻔했다고 합니다 사실 외줄을 오를 때 처음에는 팔힘으로만 당겼는데, 힘이 빠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리를 꼬는 기술을 사용해서 올라갔는데, 실제 특전사 부대에서 저렇게 올라가면 바로 불합격이라고 합니다 즉, 오로지 상체의 힘으로만 올라가야 인정을 해주고, 중간에 힘이 든다고 허벅지로 조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도 불합격으로 처리된다고 하네요

밀러터리 2022.10.09

[아는형님] 특수부대에서 가장 힘든 훈련(수중 훈련)

일반적으로 특수부대의 훈련은 모든 것이 다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수중에서 하는 훈련은 정말 힘들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해병대 수색대의 해상훈련(수색교육)과 특전사의 해상척후조 훈련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우선 해병대 수색대의 해상훈련은 (평형, 횡영, 물안경X)전투수영 자세로 일주일간 진행되는데, 속눈썹에 눈동자가 쓸리는 고통과 함께 극심한 저체온증도 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병대 수색대 출신 오종혁은 (지방이 적은)저체온증에 취약한 몸을 가지고 있어서, 온몸이 파래져서 올라온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13특수임무단 출신의 박군 역시, 수중 훈련이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평소 추위에 약한 편이라 해상척후조 훈련 당시 정신을 잃어가면서 수영을 했고, 옆에 전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사실 수중..

밀러터리 2022.10.09

'의인' 의로운 군인들(한주호 준위, 이정구 원사, 정연승 상사)

1. 한주호 준위 한주호 준위는 가난한 가정환경 때문에 군장학생으로 군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사관후보생 36기로 1975년 특수전여단의 전신인 해변단 수중파괴대 하사로 임관해 35년동안 해군특수전전단 교관, 교육훈련반장, 특임대대 지원반장 등 줄곧 특수 임무만 맡았다고 합니다 2010년 천암한 피격 사건 당시 구조작전을 펼치던 중 *잠수병으로 순직 (*물속 깊이 잠수했다 급격히 상승할 때 기압차로 인해 발생하는 병) 자발적으로 구조에 참여했고, 그 공로가 인정되어 *충무무공훈장이 수여되었다고 합니다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하에서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2. 이정구 원사 어린 시절 뇌 수술과 (직업군인)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병부사관후보생 25..

밀러터리 2022.01.06

[옥탑방의문제아들] 특전사도 '탄피'를 주울까?(ft. 최영재 대위)

본론에 앞서, 특전사는 부대 임무 특성상 훈련 시 실탄을 사용하는데, 이런 이유로 실탄을 사용하는 양도 많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일반 병사 같은 경우 사격훈련 시 탄피를 회수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한데, (탄을 누가 숨길수도)일반적으로 잘 알듯이 안전상의 이유가 크다고 하는데요 특전사도 똑같이 탄피를 회수한다고 합니. 그 이유도 마찬가지로 안전상의 이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참고로, 특수부대는 일반적으로 움직이면서 총을 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탄피가 분실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탄피를 분실했다고 해도, 탄피 분실에 대한 서명만 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밀러터리 2021.10.07

[미우새] 최영재 마스터가 문재인 대통령 경호원을 그만두게 된 이유(특전사 707 대위 출신)

본론에 앞서, 최영재 마스터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경호하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문재인 대통령 경호를 하게 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전역을 하고, 미용을 배워서 샵을 오픈했었는데, 샵 운영과 동시에 경호 일도 같이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707 선배로부터 경호 제안을 받았는데, 당시만 해도 '경호 대상자는 알려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문재인 대통령을 경호하는 경호원이 되었는데, 하지만 경호를 할 수 없게 된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그 사진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경호원이 알려지게 되면, VIP 신변에 위험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최영재 마스터는 13단 유단자이며, 현역 시절 팔굽혀펴기를 무려 2분에 150개를 했고 지금도 턱걸이를 ..

밀러터리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