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 의로운 군인들(한주호 준위, 이정구 원사, 정연승 상사)

1. 한주호 준위

 

한주호 준위는 가난한 가정환경 때문에 군장학생으로 군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사관후보생 36기로 1975년 특수전여단의 전신인 해변단 수중파괴대 하사로 임관해

35년동안 해군특수전전단 교관, 교육훈련반장, 특임대대 지원반장 등 줄곧 특수 임무만 맡았다고 합니다

 

2010년 천암한 피격 사건 당시 구조작전을 펼치던 중 *잠수병으로 순직

(*물속 깊이 잠수했다 급격히 상승할 때 기압차로 인해 발생하는 병)

자발적으로 구조에 참여했고, 그 공로가 인정되어 *충무무공훈장이 수여되었다고 합니다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하에서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2. 이정구 원사

 

(ⓒ 인간극장)

어린 시절 뇌 수술과 (직업군인)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병부사관후보생 250기로 해병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 인간극장 진짜사나이)

해병대 교육훈련단 훈련교관 및 수색교육대 교관, 1사단 수색대 행정관 등을 거치면서 현재는 원사로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 연합뉴스)

때는 2011년 8월 중사 시절, 포항 월포 해수욕장 근처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고 구조 및 인공호흡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합니다

 

(ⓒ 국방일보)

2017년에는 해병대 전투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주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1 제정 UDT/SEAL, SSU, 해병수색대 중 전투력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특수전 요원에게 주어지는 상)

 

3. 정연승 원사(1계급 추서)

 

정연승 상사는 9공수특전여단 장비정비대 소속으로 특수작전에 필요한 낙하산, 잠수복, 고무보트 등을 정비, 관리, 검수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 YTN)

때는 2015년, 당시 출근을 하던 중 송내역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여성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하던 중 정연승 상사를 발견하지 못한 신호위반 차량에 의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정연승 상사는 15년째 장애인 시설, 양로원 자원봉사, 결식아동 후원 등을 해왔고 부대에서도 늘 솔선수범하고 후배를 잘 이끌어주는 등 참군인으로 귀감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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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