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시라소니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DaCon 2017. 7. 17. 11:20
반응형

1. 천부적인 싸움꾼


시라소니는 1919년 평안북도 신의주 미륵동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제1공화국까지 활동한 유명한 싸움꾼이라고 합니다.


본명은 이성순으로 어릴 때부터 천부적인 싸움꾼 기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본 경찰의 감시를 받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힘도 장사였고, 운동 신경도 좋을 뿐만 아니라 야쿠자 패거리 40여 명과 싸움을 벌인 일화가 있을 정도로 패기 또한 장난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또한 특정 무술을 배운 적은 없었나 공중걸이 박치기, 무릎 치기, 팔꿈치 공격이 주특기였고, 단검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었고, 실제로 백두산에 올라가 훈련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 시라소니의 탄생


당시 보증으로 인해 집안이 어려워지자 밀무역인 도비노리(달려가는 열차에 몸을 날려 몰래 탑승하는 것)에 뛰어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열차 밑으로 들어가 죽을 뻔했었다고 합니다.


이때 기적적으로 열차에 올라타면서 목숨을 건졌는데, 140km로 달리는 열차에서 순간적인 민첩함으로 목숨을 건진 모습에 시라소니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3. 특수부대원


해방 후에는 서울로 내려와 이화룡 등 이북 출신으로 구성된 서북청년단에서 활동했고, 6.25전쟁 당시에는 서북청년단 인원으로 구성된 KLO부대원으로 활약했다고 합니다.


그 밖에 3.1공수유격단의 부부대장 자격으로 한국군 최초로 공수 강하훈련을 교육했었다는 주장도 있으며 장면, 신익희의 경호를 맡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