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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선수가 경기 전 무조건 '파스타'를 먹는 이유

DaCon 2018. 4. 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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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선수는 경기 전 힘을 내기 위해 무조건 파스타를 먹는데, 주변에서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쓰지" "밥을 먹어야지, 면 가지고 되겠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선수들을 보면 경기 전 파스타를 많이 먹는데, 특히 장거리 종목 선수들이 경기 전 파스타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경기를 앞두고 고기를 많이 먹는 건 좋지 않은데, 고기를 먹으면 금방 몸이 무거워지는 게 느껴지고, 쉽게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고기는 훈련할 때 많이 먹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승훈 선수는 평소 태릉선수촌 식당에서 나오는 파스타를 섭취하는 편이고, 외국 시합을 나가서도 경기 전에는 무조건 파스타를 먹는다고 합니다.



'아시아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의 주인공 김민석 선수 역시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경기를 앞두고 파스타와 피자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씨름 선수 시절)강호동에 의하면 씨름선수는 평소 고기를 많이 먹는 편인데, 오히려 시합 당일에는 "고기 대신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지도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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