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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한용수 전 북한군은, 단 3시간 만에 전기 철조망과 지뢰가 깔려 있는 DMZ를 넘어왔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 전기 철조망을 넘어온 과정을 보면, 우선 일반적으로 전기 철조망에 전기가 흐르면 윙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전기 사정이 좋지 않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기 철조망 자체가 전기가 잘 흐르지 않아)전기 철조망은 쉽게 통과했다고 하는데요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지뢰밭은 어떻게 통과했냐'인데, 계곡을 따라가면 지뢰를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물 속에는 지뢰가 없기 때문인데, (장마철 등)지뢰는 비에 유실될 수 있기 때문에 원래 물속에는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지뢰와 줄이 연결 된 부비트랩이 깔려 있는데, 당시 갈대 줄기를 앞으로 돌리면서 줄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밤보다는 낮이 훨씬 더 안전한데, 육안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평소 보초를 잘 서지 않는 북한군의 허점도 이용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탈북할 당시 방호공사중이었기도 했고, 나물 채취를 위해 병력을 보내곤 하는데, 그날따라 병력이 부족해 혼자만 투입되었다고 하는데요. 즉, 이런 상황들이 탈북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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