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2

백종원이 가게 간판에 '자기 얼굴'을 넣은 이유

백종원이 운영하는 가게 간판을 보면, 상호명과 함께 '백종원의 얼굴'이 함께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백종원이 간판에 얼굴을 넣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음식점이 대박을 터뜨리면 업종, 메뉴를 그대로 흉내 내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상호, 간판까지 흉내 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다른 가게들이 흉내를 내지 못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내 얼굴을 넣으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간판에 얼굴을 넣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처음엔 '흉내 방지'를 위해 얼굴을 넣었지만, 오히려 "얼마나 음식에 자신이 있으면 자기 얼굴을 넣었냐"는 반응이 나오면서 신뢰도가 올라가는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힐링캠프)

이슈거리 2018.05.24

백종원이 알려주는 '간판의 중요성'

백종원에 따르면 간판만 바꿔도 매출이 달라지는데, 간판은 '두 번'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짜장면을 주메뉴로 파는 가게가 이름을 '춘향'으로 짓는다고 가정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춘향'이라는 두 글자만 보고 무엇을 파는 집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춘향'을 돋보이게 하기보단, '짜장면 잘하는 집'을 크게 써놔야 하는데, 일단 상호보다 무엇을 파는 집인지 알려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게가 유명해져서 사람이 바글바글 해지면 나중엔 상호만 살아남게 되는데, (장사가 잘 되면)부르기 쉬운 '춘향'이라는 상호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판을 '춘향'이라고 바꾼 뒤에는 "아 짜장면 잘하는 집~"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간판을 바꾸는 것도 일종의 머리싸움이라고 합니다.(ⓒ 백종..

이슈거리 201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