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한데, 살면서 듣지 못했던 신기한 소리나 음악을 들려주면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아지의 '갸우뚱' 거리는 행동은 이 소리에 "관심이 간다" "더 잘 듣고 싶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청력은 '사람의 10배 이상'인데, 듣는 범위만큼 소리도 10배나 더 크게 들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EDM과 같은 크고 시끄러운 음악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반면, 잔잔한 피아노 연주곡을 들려주면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보이는데, 피아노 연주곡은 강아지의 심장 박동과 비슷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