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체량 2

UFC 선수들이 '체중감량'에 실패하는 이유(ft. 김동현)

본론에 앞서, UFC 선수들은 보통 시합을 앞두고 약 12~13kg 정도를 감량하는데, (하루에 5~6kg 감량)특히 마지막은 '수분'을 빼는 작업에 몰두한다고 합니다. 김동현의 경우, 뜨거운 열탕에 들어갔다가, 땀복과 수건으로 꽁꽁 싸매는데, 수분이 다 빠질 때까지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한다고 합니다. 수분이 정말 안 빠지는 경우도 있는데, 마지막 100g이 안 빠져서 삭발까지 하는 선수들도 있고, 몇 백 그램 때문에 (체중감량 실패)벌금을 내는 유명 선수들도 많다고 합니다. (체중 감량=경기력에 큰 영향)이런 이유로 체중 감량에 큰 부담이 없는 선수들이 시합 때, 성적을 잘 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분을 뺸다는 건 건강에 매우 치명적인 일이기 때문에, (미리 하면 진짜 큰일 나)유명 프로..

이슈거리 2018.07.30

UFC 선수들이 계체량에서 도발하는 이유

UFC, 복싱 등의 격투 스포츠에서 선수들 간의 기싸움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특히 계체량 도중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욕설, 도발 심지어 몸의 대화까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싸움은 불안감과 공포감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일명 초두효과(먼저 제시된 정보가 추후 알게 된 정보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인데, 격투 스포츠 세계에서는 상대에게 공포심을 각인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기싸움은 생존을 위한 약자의 행동이라고 합니다. 격투기 분석가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와 경기의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경기 전 웃음을 짓거나 도발을 한 선수가 더 많이 패배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