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2

[이만갑] 한석준이 JSA에 가서 제일 소름끼쳤던 일

결론부터 말하면, 한석준이 JSA에 들어갔을 당시, 북한군 쪽에서 방송으로 '한석준 전입을 환영합니다'라는 말을 듣고 엄청 소름이 끼쳤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JSA 대원들은 신상 노출 방지를 위해 명찰을 착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신상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JSA 대원들은 북한군과 짧은 대화조차 금지인데, 곳곳에 40대가량의 CCTV가 설치되어있고, 이 CCTV는 용산 미군기지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즉, 남북 군인간의 대화를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만약 대화를 했다가는 바로 영창행이라고 합니다

밀러터리 2022.09.04

[이만갑] JSA 대원들이 '선글라스'를 쓰게 된 이유

일반적으로 JSA 대원들이 선글라스를 쓰는 이유에 대해, 나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게 하기 위해서, 또는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많는데요 사실 원래는 선글라스를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1990년 이후부터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들이 토대가 되어, (보급)선글라스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여담으로, 선글라스를 쓰는 JSA 대원들에 대해 북한군들은 '우리 눈을 볼 자신이 없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낀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밀러터리 202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