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 아닌 결정적인 이유

본론에 앞서, 우리 민족은 "단군의 자손이다" "순수혈통의 단일민족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현실적으로 '단일민족'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혈연으로 맺어진 순수혈통의 단일민족이라면, 모두 '근친상간'으로 인한 유전병에 노출됐을 거라고 합니다. 사실 단일민족이라는 개념은, 삼국 통일 당시 서로 다른 고구려, 백제, 신라 사람들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매개체. 즉, 공존을 위한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조선 몰락 후 세워진 위만조선 역시 중국에서 넘어온 이민족이 뿌리였고, 일본, 네덜란드 등에서 넘어온 사람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조선으로 넘어온 타 민족들이 많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후손'을 남겼기 때문에, 단일민족이라는 것은 현실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쿨까당..

이슈거리 2018.10.04

'한국'으로 귀화한 외국인 7인

1. 이다도시(프랑스-한국) '1세대 외국인 방송인' 중 한 명인 이다도시는 1996년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귀화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혜나라'는 한국이름도 가지고 있지만 호적에 등록된 이름은 아니라고 합니다. 2. 이연복(대만-한국) '중화요리계의 대가' 중 한 명인 이연복은 (대만 중식당을 운영)중화민국계 화교 집안에서 태어난 케이스라고 합니다. 참고로 어렸을 때 화교 출신이라는 이유로 '짱깨'라는 놀림을 자주 받았다고 합니다. 3. 이자스민(필리핀-한국) 대중들에게 영화 의형제, 완득이로 얼굴을 알린 이자스민은 1998년 한국으로 귀화한 케이스로 '대한민국 최초 귀화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4. 스잘(방글라데시-한국)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얼굴을 알린 스잘은 친누나가 한..

이슈거리 2018.05.03

한국인이 타인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이유

한국인은 스피치 즉, 말에 대한 관심이 유독 많지만 말하는 솜씨는 몹시 서툰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타인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것은 (성격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역사적인 이유에서 비롯되었는데, 일제강점기+독재정권을 겪으면서 말 때문에 곤란을 겪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이 자유로운 시대지만, 과거에는 정권에 반하는 말을 하면 상황 반전이 불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고초까지 겪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과거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입조심해라"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 역시 말을 해서 얻는 이익보다 불이익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최선의 전략은 말을 안 하는 것 아니면 말을 애매하게 하는 것이었..

이슈거리 2017.11.20

우리나라가 '인구가 많았을 때' 있었던 일

우리나라 정부는 한때 앞으로 태어날 인구를 조정하는 충격적인 가족계획 방법을 시행했는데, 실제로 1962~1996년까지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혜택도 탄생했는데, 대표적으로 군 제대 후 반드시 가야 하는 예비군 훈련 중 정관수술을 한 사람은 합법적으로 빠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비군 훈련은 국가의 부름이기 때문에 생업을 포기하고 훈련에 꼭 참가해야 하는데, 정관수술을 한 사람들에 대해 훈련 잔여 시간 면제, 아파트 분양 우선권 부여, 수술비 면제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그밖에 집집마다 콘돔 배포, 피임 지원금 등이 시행되었고,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보험 혜택도 한때 정부에서는 셋째 아이의 건강보험 적용을 불가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