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돈 4

'맛집'이 TV에 나오면 겪게 되는 현상(ft. 덴돈집)

본론에 앞서, '신포시장 청년몰'에서 백종원의 극찬을 받은 '덴돈집'은 (이례적으로)첫 방송이 나간 이후부터 손님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 "덴돈집 대박 났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물론 손님이 많이 찾아주면 좋은 건 맞아)장사가 잘 된다고 해서 절대 좋은 건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 덴돈집은 방송 이후 손님들이 갑자기 몰리는 바람에 '음식'에 집중하지 못했는데, 자신 있던 (반숙 달걀)'온센타마고'마저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손님들로부터 "생각보다 맛이 별로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실제로 손님이 없을 때가 맛이 더 좋았고, 손님들의 평가도 그때가 더 좋았다고 합니다. (골목식당 출연 식당들도 다 겪었어)사실 이런 문제는 'TV 나온 ..

이슈거리 2018.08.18

손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중요한 이유(ft. 골목식당)

'신포시장 청년몰'에서 다코야키를 팔고 있는 다코야키 사장님은, (한손은 기대고)다코야키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 손으로만 굴리는 모습을 보여 백종원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고 합니다. 한 손으로 하면, 본인은 편할지 몰라도 손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성의 없어 보일뿐더러 "건성건성 만드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다코야키는 두 손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다코야키 특성상 손님 앞에서의 퍼포먼스가 중요한 메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덴돈집 사장님의 경우, 신메뉴 개발 당시 손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해보기 위해 일부러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8.08.16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덴돈집이 맛과 별개로 대단한 이유

본론에 앞서,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일본식 튀김덮밥)덴돈집은 맛과 청결은 물론, 재료-도구-메뉴까지 일본 현지와 흡사한 구성으로 백종원의 인정을 받은 가게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한 덴돈집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8,000~12,000원 사이)바로 가격대였다고 합니다. 8,000~12,000원의 가격대는 소비자로 하여금 적지 않은 부담을 줄 수 있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손님들이 가격을 보고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 모습이 안타까웠던 백종원은 "(트레일러 특성상) 가격이 부담스러운데, 튀김 구성을 바꿔서 가격을 낮춰보면 어떻겠냐"는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각각의 튀김 맛은 훌륭했지만, 양이 많아서 나중에는 느끼했다"라는 말을 근거로, "양을 줄여도 괜찮을 ..

이슈거리 2018.08.04

백종원이 인정한 또 하나의 골목식당 맛집 '신포시장 청년몰 덴돈집'

본론에 앞서, (평균 10만 원, 적게는 4만 원 미만)신포시장 청년몰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가게들의 매출이 대부분 저조한 편인데, 덴돈집만 유일하게 하루 2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일본식 튀김 덮밥)덴돈집은 예비사위와 예비장모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예비사위 사장님은 오직 음식공부만을 위해 일본 교토에서 2년 정도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덴돈집 사장님은 일본에서 사용했던 젓가락, 튀김 냄비 등을 직접 공수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백종원도 인정할 정도로 준비가 잘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음식 맛에 대해서도 "거의 흠을 잡을 게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는 호평을 했고, (청결, 재료 보관 등)주방 관리 상태 또한 완벽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