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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딤섬하면 중국 만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선 만두는 중국어로 속이 없는 빵을 뜻하는 '만터우'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만터우는 두꺼운 밀가루 반죽을 그대로 쪄서 만드는 빵으로 중국 북부에서 노동자들이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던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반면, 딤섬은 종류만 2천여 개가 넘는 음식으로, 차와 곁들여 먹는 간단한 음식을 뜻한다고 합니다. 한자도 보면 딤섬은 점심이라는 뜻인데, 즉, 마음에 점을 찍듯 간단하게 먹는 식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가정시장 골목에서 소개된 만둣집을 보면, (만두 6알)만둣국은 6,000원에 (만두 6알)만두전골은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사장님에 따르면)만두전골의 경우, 소고기도 들어가고 사골도 들어가기 때문에, 더 비쌀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종원은, 만둣국과 만두전골 가격의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회전율'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만둣국의 경우 식사 시간이 짧기 때문에, 금방 먹고 나갈 수 있는 반면, 만두전골은 끓여서 먹는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회전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주류 등 추가매출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엔 회전율이 낮기 때문에 만두전골이 더 비싼 것이라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 순댓국집에 있는 '술국'이라는 메뉴를 보면, 뭔가 '순댓국의 업그레이드 버..

본론에 앞서, 일반적으로 김치만두 하면, 당연히 만두소에 '김치'가 들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본론으로 들어가, 백종원이 만두집을 준비하던 시절, (약 70%)김치만두 맛집에서는 김치를 안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 대신 '배추'를 양념하여 만두소로 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만두소에 김치를 안 쓰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일정한 김치의 맛'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김치의 산도에 따라, 만두의 맛도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종원은 김치 대신 '시래기'를 이용한 김치만두를 선보였는데요 단지 시레기 만두소에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만 한 게 다였는데, 정말 김치만두의 맛과 같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