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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크기가 컸던 이유

감자칩을 보면, 입 크기보다 큰 탓에 한 입에 넣어서 먹기 어려운데, 사실 입에 넣었을 때 '바삭' 소리를 내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심리학자 찰스 스펜스에 따르면, '바삭' 소리는 음식을 더 맛있게 느껴지도록 하는데, 떡 같은 걸 먹을 때에도 '바삭' 소리를 들려주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자나 치킨 광고를 보면, 유난히 '바삭'하는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는 것인데, 그만큼 '바삭' 소리는 음식과 관련성이 높다고 합니다. 참고로 '바삭' 소리는 진화론적으로 봤을 때에도 우리의 본능을 자극하는데, (눅눅한 것은 상했을 가능성이 높아)바삭한 음식은 상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알쓸신잡 EBS뉴스 3대천왕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8.12.02

식당 차리면 잘 될 거라는 착각이 드는 이유(ft. 백종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식당창업을 생각할 때 "나도 식당 차리면 잘 될 것 같아"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이건 엄연한 착각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솔직히 다 '맛집'만 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나도 식당 차리면 잘 될 거야"라는 생각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손님들은 식당의 성공과정을 잘 모른다고 합니다. 백종원 역시 "하는 것마다 어떻게 잘 돼?"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는데, 사실 백종원 역시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지금은 대박 브랜드로 알려진 '새마을식당'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1~2년간 적자를 보면서 장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7분김치찌개'를 보고 "어떻게 타이머를 달 생각을 했지? 아이디어 좋은데?"라는 호평을 듣지만, 처음..

이슈거리 2018.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