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에 앞서, 동물행동전문가인 아덴 무어는 오랫동안 고양이를 경험해 본 결과, 얼굴형과 성격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역삼각형'의 얼굴형을 가진 고양이를 보면 대개 활발, 분주하고 호기심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묘종으로는 샴, 아비시니안이 대표적인데, 참고로 샴과 아비시니안은 처음 보는 사람을 잘 따르기도 하고, 말을 걸면 대답도 잘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외로움, 질투심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 아기 등)사랑을 뺏길 경우 불만을 표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사각형'의 얼굴형을 가진 고양이는 대개 '애정'이 넘쳐서, 집사의 품을 파고들거나 머리를 들이미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묘종으로는, 대형묘에 속하는 '메인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