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2

대부분의 알바 사장님들이 '북한 알바생'에게 갖고 있다는 선입견

본론에 앞서, 북한에서 온 청소년이나 성인들이 알바를 할 때, "북한에서 왔다"고 하면, 일단 무시부터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도 힘든 일만 시킨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깃집에서 알바를 하면, (홀 서빙 등)쉬운 일은 남한 사람들이 하고, (불판 닦기 등)힘든 일은 무조건 북한 사람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북한 애들은 고생을 많이 해서 이 정도는 힘든 정도도 아니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편견'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고생을 많이 했건 안 했건 일이 힘든 건 마찬가지이고, (일의 강도를 떠나서)무엇보다도 '차별'을 당하는 기분이 더 강하게 든다고 합니다. 실제로, 탈북인들에게 사회생활은 정말 힘든 일인데, 면접에 합격해도 (억양, 영어, 외래어 등)문화 차이 때문에 중간에..

이슈거리 2018.10.23

'전단지 아르바이트'하면 느낄 수 있는 한 가지

산이는 연기 수업을 받을 당시,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면 내성적인 성격을 개선할 수 있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산이는 내성적인 성격을 개선과 연기 연습을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했는데, 연기 연습이 이유였기 때문에 돈은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산이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하나, 둘씩 나눠주면서 느낀 게 있었는데, 안 받아 줄 것 같은 사람이 오히려 잘 받아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잘 받아 줄 것 같은 사람이 거절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즉,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참고로 산이는 베트남-한국 합작 멜로 영화 의 남주인공으로 열연했는데, 흥행에 성공해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이슈거리 201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