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에 앞서, 백종원은 논현동 상권에서 장사를 했을 당시, 장사가 안 되는 사장님들끼리 모여서 하는 얘기을 듣게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사장님들은 "내가 왕년에 어땠는데" 등 (현실 부정)잘 나갔던 과거만 회상하고 있었는데, 백종원 경험상 그런 식당들은 절대 잘 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백종원 역시 "왕년에 왕년에" 했으면, 지금의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사업이 망한 게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사업이 잘 됐을 때, 자식처럼 키웠던 직원들이 있었는데, 사업이 망하니까 그중에 한 직원이 밀린 월급을 달라고 소리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식처럼 생각했던 직원들의 반응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과거는 소용없구나)결국 그날의 충격이 계기가 되어, 스스로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