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

'멀티태스킹' 공부할 때 음악을 들으면서 하면 안 되는 이유(ft. 김경일)

본론에 앞서,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을 '멀티태스킹'이라고 하는데, 결로부터 말하자면 인간은 원래 멀티태스킹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간혹, "저는 멀티태스킹이 잘 되는데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멀티태스킹이 아닌 여러 가지 일을 번갈아 가며 처리하는 '스위치태스킹'을 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일의 전환 속도가 빨라서 동시에 하는 것처럼 보일 뿐, 인간은 원래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인지심리학자들 사이에서 멀티태스킹은 '악마'와 같은 존재로 인식되는데, 그 이유는 소리 소문 없이 '집중력'을 갉아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무의식중에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한 실험에서 영어 단어를 외우면서 껌을 씹게 했더니, 기억..

이슈거리 2018.05.18

강아지가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보이는 이유

강아지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한데, 살면서 듣지 못했던 신기한 소리나 음악을 들려주면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아지의 '갸우뚱' 거리는 행동은 이 소리에 "관심이 간다" "더 잘 듣고 싶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청력은 '사람의 10배 이상'인데, 듣는 범위만큼 소리도 10배나 더 크게 들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EDM과 같은 크고 시끄러운 음악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반면, 잔잔한 피아노 연주곡을 들려주면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보이는데, 피아노 연주곡은 강아지의 심장 박동과 비슷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7.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