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2

지문인식을 여러 손가락으로 등록해야 하는 이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갈 경우, 응급실 간호사는 보호자 및 가까운 지인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 응급 환자의 휴대폰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폰 보안을 위해)비밀번호 및 지문인식으로 잠금 설정을 해놓는 경우가 많아 애를 먹는다고 합니다. 특히 지문인식으로 잠금이 되었을 경우가 가장 난감한데, 의식불명 환자가 올 경우 손가락을 다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주로 검지만을 사용해서 등록해놓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다양한 손가락으로 등록해 놓는 것이 자신의 생명 그리고 응급실 간호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11.10

뼈 부러졌을 때 '대학병원 응급실' 가면 오히려 손해인 이유

뼈가 부러졌을 때 급한 마음이 들어 대학병원 응급실부터 찾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 골절일 경우 대학병원 응급실에 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단, 출혈이 많은 골절일 경우 대학병원 응급실 방문 필요) 대학병원 응급실은 '트리아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트리아지 시스템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별 및 등급을 매기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즉, 응급실은 선착순이 아닌 위험 순으로 환자를 진료하는데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1분 1초가 위급한 응급환자부터 진료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단순 골절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면, 응급처치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단순 골절은 종합병원(2차 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게 좋은데, 대학병원은 트리아지 시스템 외에도 간혹 응급의료 전문의가 부..

이슈거리 201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