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집중을 하기 위해 화장실에 오랫동안 있는 편인데, 특히 낮에는 부산스럽고 시끄러워서 집중이 더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낮인데도)신기하게도 화장실만 들어가면, 집중이 잘 돼서 거의 모든 생각을 화장실에서 해결한다고 합니다. 사실 정신과적으로 화장실은 '어머니의 자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의외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요즘 현대인들은 개인적인 공간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쉽게 안도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비밀의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