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들만 겪는 특이한 직업병들이 있는데, (축구선수의 발과 같은)그 중에서 가장 큰 게 '손목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과거 손목 부상으로 인해 (최연성, 김준영 등)은퇴하는 선수들도 많았는데, 마우스를 하루에 10시간 이상 흔들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 밖에 디스크, 안구건조증, 치질, 일자목, 손목저림 등에 걸리기 쉬운데, 요즘은 체계적인 선수관리 하에 이런 문제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덧붙여, 팀 내 중요한 선수에게는 따로 '개인 관리사'를 붙여서 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이며, 추가로 '보험'을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과거에는 질병이 생겨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무한경쟁)공백이 생기면 따라잡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