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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대학 시절 '슈퍼 부르주아'로 불렸던 이유

DaCon 2018. 6.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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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평소 음식을 좋아했던 백종원은 대학 시절에도 음식 사랑이 남달랐는데,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면 어디든 찾아갔다고 합니다. 



어느 날은 두부조림이 먹고 싶어서 (점심 먹으러 갔다가 밤 8시에 돌아와)강원도 오대산에 있는 두부조림 맛집까지 찾아간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백종원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공인데, 그 시절에는 학과 특성상 운동권이 많았다고 합니다.



MT를 가도 사회에 대한 밤샘토론이 주요 행사였는데, 당시 음식이라곤 과자 한 봉지와 소주가 전부였으며, 아침도 (김치도 없이)라면으로 때우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던 백종원은 1년이 지난 다음부터는 직접 야식을 담당하기 시작했는데, 과자와 소주가 있던 자리에는 '백종원표 찌개'가 새롭게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아침 역시 (김치 없는)라면 대신 제육볶음 백반을 준비했는데, 당시 백종원은 스스로 좋아서 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재료도 다 개인 사비로 충당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슈퍼 부르주아'라는 별명이 생기게 된 것인데, 사실 백종원은 돈을 떠나서 "내 음식을 먹고 행복한 모습을 보면 진짜 행복했다"고 합니다.

(ⓒ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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