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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이 힘든 이유(ft. 골목식당)

DaCon 2018. 8. 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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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골목식당을 보면, 사장님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는 곳이 있는 반면, (친구, 선후배 등)뜻이 맞는 지인들과 가게를 운영하는 곳도 흔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두 사람이 같이 장사를 하다 보면, (의견 충돌 등)아무래도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백종원에 따르면 동업은 "주와 부가 확실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둘 다 '주'가 되면, 어떤 역할을 양보하기도 애매하고, 양보를 하면 뭔가 주도권을 뺏기는 것 같은 느낌도 들기 때문에, 나중에는 싸움이 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보라와 황치열 역시 서로 다른 '방향성' 때문에, 잠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었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업의 좋은 예도 있는데, '신포시장 덴돈집'은 "(장모님과 사위가 함께 운영)장모님과 일하기 불편할 것이다"라는 예상을 깨고,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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