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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지도자' 안정환이 감독 데뷔를 망설이고 있는 이유

DaCon 2018. 10. 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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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안정환은 AFC(아시아축구연맹)에서 축구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여, 현재 (성인, 프로 가능)A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라고 합니다.



즉, 당장이라도 성인, 프로팀 감독 업무 수행이 가능한 상태지만, '감독 데뷔'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안정환은 지도자 계획이 없었는데, 2014년 (당시 국대 감독)홍명보 전무와 함께 '브라질 월드컵 이후 함께 지도자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 것인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갑자기 홍명보 감독이 경질되면서 모든 계획이 무산됐다고 합니다.



안정환은 홍명보 감독이 경질되고 나서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정환아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정환은 그 말을 듣고 굉장히 서글펐는데, "(한국 축구계 리더)그간의 공로가 단 한 번의 결과로 무너질 수 있구나.."라는 사실을 느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안정환은 홍명보 감독을 보고 많은 생각의 변화가 찾아왔는데, 고심 끝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대화의희열 안정환과축구먹는남자들 뉴스와이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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