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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양은 인간에게 털을 제공해주는 대표적인 가축인데, 사실 양이 처음부터 털이 많은 동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원래 양은 (털도 짧고, 뿔도 길게 난)무플론이라고 불렸던 야생동물이었는데, 인간에 의해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무플론 중에서도 털이 많은 개체들과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뿔을 제거하고자)뿔이 없는 개체들을 선택 교배시켰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인간은 양으로부터 많은 털과 고기를 얻을 수 있었지만, 양에게는 (털이 한없이 자라는)최악의 부작용이 생겼다고 합니다..
만약 털을 깎아주지 않으면 (여름)더위에 시달리고, 눈도 안 보이고, 숨도 못 쉬는 상황이 발생되는데, 그래서 평생 털을 깎아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심하면, 털 무게에 짓눌려 압사를 당하기도 하는데, 참고로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양털을 주기적으로 깎아주지 않을 시 동물학대로 처벌된다고 합니다.
(ⓒ 썰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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