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안정환이 선수 시절 '미드필더'들에게 밥을 자주 샀던 이유

안정환은 선수 시절 미드필더 동료들에게 밥을 많이 샀었는데, 바로 좋은 패스를 받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아닌 것 같지만, 선수들의 친분이 운동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예를 들어 완벽한 득점 찬스에 놓인 상황에서 미드필더가 포워드에게 볼을 줘야 할 때, 두 사람이 있다고 치면 더 친한 사람한테 볼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인맥이 필요한 거냐"고 오해할 수 있는데, 희한하게도 친한 선수가 눈에 더 잘 보인다고 합니다. 즉, 그만큼 동료와의 관계는 개인의 기량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농구천재' 허재의 경우에는 볼을 배급해주는 가드 포지션이었는데, 반대로 본인이 포워드들에게 밥을 많이 사줬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득점이 돼야 나의 어시스트도 인정을 받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단체 ..

이슈거리 2019.07.24

우지원의 '3점 슛' 성공률이 높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은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빼어난 '3점 슛' 능력으로도 유명했는데, 사실 3점 슛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농구를 처음 시작했던 초등학교 5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당시 교통사고로 생긴 '팔 장애'가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팔 상태가 너무나 심각해서, 담당 의사도 "더이상 농구를 할 수없을 거다"라는 소견을 내렸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팔을 보면 뼈가 휘어져 있는데, 이런 팔로 농구를 하다 보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날아가지 않아 많이 매번 속상했다고 합니다. (이제 농구 그만해라)당시 부모님께서도 걱정이 많으셨는데, 농구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 때문에, 이 '핸디캡'을 꼭 극복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결국 "연습..

스포츠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