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큐비클(칸막이)은 1960년대 디자이너 로버트 프롭스트가 개발한 1인용 칸막이 사무공간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사용자에게 맞게, 변형이 가능한 유연한 사무 가구로 사용되었는데, 기업들이 큐비클을 도입하면서 (90도)직사각형으로 변형된 큐비클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큐비클은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데, 60년대 큐비클은 개방적인 효과를, 오늘날의 큐비클은 개인적인 효과. 즉, 일하는 입장에서는 사적인 공간을 보호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일터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농경사회의 일터)논, 밭과 같은 무한한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산업화 이후 공장이라는 닫힌 공간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화이트컬러가 등장하면서 개인의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