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2

펀치가 머리에 스치기만 해도 '실신'하는 이유(ft. 뇌척수액)

본론에 앞서, 격투기를 보면 펀치나 킥이 머리에 스치기만 해도 KO를 당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뇌척수액'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뇌에는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있는데, 큰 충격에 의해 뇌척수액이 흔들리게 되면, 사람이 순간적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펀치나 킥이 머리에 스치기만 해도, 실신하거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인데, 이래서 '목근육'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목이 두꺼우면, 아무리 강한 펀치를 맞아도 뇌척수액의 흔들림을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 참고로 맷집이 강한 선수들을 보면 다 목이 굵다고 합니다.(ⓒ 밝히는과학자들 UFC 온라인커뮤니티)

스포츠 2018.10.09

펀치가 스치기만 해도 KO 되는 이유

일반적으로 (프로 복서 기준) 펀치의 강도는 약 500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경우 1t에 가까운 펀치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UFC 경기를 보면 펀치가 스치기만 해도 KO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펀치가 몸이 아닌 머리에 맞았을 경우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합니다. 뇌에는 뇌척수액이 있는데, 머리를 맞으면 뇌척수액이 흔들리게 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뇌척수액이 다시 안정되면 정신을 차릴 수 있지만 뇌척수액이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 스치기만 해도 쉽게 KO를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근육이 맷집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맷집이 좋다는 말은 목이 두껍다는 말과 같은데, 목이 두꺼워야 뇌척수액 흔들림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

이슈거리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