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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의 '3점 슛' 성공률이 높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DaCon 2018. 10.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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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은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빼어난 '3점 슛' 능력으로도 유명했는데, 사실 3점 슛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농구를 처음 시작했던 초등학교 5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당시 교통사고로 생긴 '팔 장애'가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팔 상태가 너무나 심각해서, 담당 의사도 "더이상 농구를 할 수없을 거다"라는 소견을 내렸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팔을 보면 뼈가 휘어져 있는데, 이런 팔로 농구를 하다 보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날아가지 않아 많이 매번 속상했다고 합니다.



(이제 농구 그만해라)당시 부모님께서도 걱정이 많으셨는데, 농구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 때문에, 이 '핸디캡'을 꼭 극복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결국 "연습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연습이 끝나면, 매일 1,000개씩 공을 던지면서 슛팅 감각을 키워나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자신만의 슛 폼을 익힐 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다치지 않았더라면, 3점 슛 능력이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 비디오스타 온라인커뮤니티 달빛프린스 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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