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정보

'파양'이 많이 되는 견종 TOP 4

DaCon 2019. 2. 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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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글 



비글은 '친화력'이 좋기로 유명하여 한때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았는데, 현재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견종이 돼버렸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길)악마견, 지랄견이라는 이유로 파양이 많이 된 것인데, 사실 비글이 악마견으로 불리게 된 이유에는 견주의 책임이 크다고 합니다.



원래 비글은 '토끼사냥'에 쓰였던 견종이었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평소에 운동을 많이 시켜줘야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키우다 보면 아무래도 활동량 충족이 어렵기 때문에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등)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분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비글뿐만 아니라, 한때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았던 닥스훈트, 슈나우저, 코커 스패니얼도 비글과 같은 이유로 파양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세 견종 역시 원래는 사냥, 수렵에 쓰였던 견종이었고, 특히 '주둥이'라는 뜻을 가진 슈나우저는 이름처럼 물고 뜯는 기질이 강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슈나우저의 대형견종인 '자이언트 슈나우저'의 경우엔, 치악력이 매우 세서 과거엔 곰, 늑대 사냥에 쓰였고 현재는 군견, 경찰견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2. 시바견



일본의 대표적인 견종인 시바견은 귀엽고, 우수꽝스러운 매력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한때 국내 입양이 크게 늘었던 견종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각종 사건사고들로 인해 대표적인 '파양 견종'이 돼버렸는데, 일본 현지에서도 "한국사람에겐 시바견 분양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 골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원래 시바견은 보기와 달리 경계심과 독립심이 강하고 심지어 공격적인 성향도 갖고 있는데, 대부분 이런 습성들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합니다.


3. 달미시안



달마시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강아지'의 영향으로, 한때 유럽에서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동시에 '파양되는 강아지 1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사실 달마시안은 마차 경호견, 사냥개으로 키워졌기 때문에, 애초부터 실내견으론 부적합했고, 성격도 거칠어서 초보자가 키우기 힘든 견종이었다고 합니다.


4. 보더콜리 



보더콜리는 '똑똑한 강아지 1위'로 알려진 견종으로, 지금도 목양견으로 길러지고 있으며, 도그 스포츠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견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관심과 사랑 속에서도 파양되고 있는 보더콜리들이 많은데, 안탑깝게도 '똑똑하다'는 이미지가 파양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파양되는 이유를 보면, 사소한 행동이나 작은 실수에도 "똑똑한 줄 알았는데, 왜 이러지?"라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덧붙여, '똑똑한 강아지 2위'로 알려진 푸들 역시 보더콜리와 같은 이유로 파양되는 사례가 은근히 많다고 합니다.

(ⓒ 하하랜드 썰전 온라인커뮤니티 썰전 대화가필요한개냥 101달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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