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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도' 제주도에 여자, 바람, 돌이 많은 이유

DaCon 2019. 3. 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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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흔히 여자, 바람, 돌이 많아서 '삼다도'라고 불리고 있는데, 제주도에 여자, 바람, 돌이 유독 많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여자가 많은 이유는 '생계'와 관련이 있는데, 과거 생계를 위해 뱃일을 나간 남성들이 해양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여성의 인구 비율이 자연스레 높아졌고, (해녀 등)남성들을 대신해 가장이 되면서 가모장 사회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돌이 많은 이유는 '화산' 때문인데, 제주도는 화산 폭발로 형성된 섬이기 때문에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현무암이 곳곳에 많다고 합니다. 



끝으로, 바람은 지리적인 영향이 큰데, 위치 상 태풍을 제일 먼저 만나는 위치이고,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에 바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주도의 바람은 매서울 수밖에 없는데, 과거 제주도로 유배된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의 바람을 '독풍'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제주도는 삼다도와 함께 (3가지가 없다)삼무도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삼무는 대문, 거지, 도둑을 뜻한다고 합니다.



우선 제주도는 제주도만의 문화인 '괸당문화'가 있는데, 괸당문화는 쉽게 말해서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문화라고 합니다. 



(힘든 이웃이 있으면 도와주고)이런 이유로 거지가 없었고, 마을 사람들끼리 다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도둑도 없었다고 합니다.



만약, 도둑이 있다 해도 앞서 말했듯이 금방 걸렸고, 도둑이 없으니 대문도 필요가 없었다고 합니다.

(ⓒ 선을넘는녀석들 탐나는도다 NASA 온라인커뮤니티 바람과함께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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