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2

[집사부일체] '백두? 금강?' 씨름 체급의 의미

보통 씨름에서 체급을 나눌 때 태백-금강-한라-백두로 나뉘는데, 이는 우리나라 산의 높이에 비유한 것이라고 합니다 태백은-태백산(1,567m)체급 80kg 이하, 금강은-(금강산1,646.35m)90kg 이하, 한라는-(한라산1,947.06m)105kg 이하, 백두는-백두산(2,744m)는 140kg 이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4 체급을 통틀어서 최고의 장사를 가리는 대회가 바로, 천하장사라고 합니다. 단, 140kg이 넘으면 천하장사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천하장사는 이만기(한라급→백두급), 강호동, 이태현, 김영현, 최홍만 등 체급에서 유리한 백두급에서 많이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만기 선수는 한라급에서 한라장사 7회 우승 이후 백두급으로 체급을 올려 백두장사 18회, 천하장사..

스포츠 2021.02.01

'천하장사' 강호동 허리 힘의 비밀

강호동은 씨름선수 시절, '허리'로 버티는 힘이 대단하기로 유명했는데, 이는 타고난 능력이 아닌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이었다고 합니다. 강호동의 허리 힘은 수없는 훈련의 고통을 참고 버티면서 생긴 '의지'와도 같은데, 강호동도 자신처럼 열심히 훈련을 한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가 뜨고 질 때까지 훈련-식사-취침을 쳇바퀴처럼 반복했고, 삶의 낙도 잊은 채, 씨름에 온 청춘을 바쳤다고 합니다. 그렇게 훈련한 결과, 힘과 의지력 등을 기를 수 있었는데, 이만기 역시 강호동 허리 힘에 대해 "최소 10년 이상 고통을 겪은 결과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강호동은 씨름선수 시절 자신의 또 다른 강점으로 '상체'를 꼽았는데, 처음 씨름을 시작했을 때부터 유독 상체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씨..

스포츠 201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