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2

포켓몬스터 '슬리프' 실제모델 '맥'을 소개합니다(ft. 서울동물원 남아메리카 테이퍼)

남아메리카 테이퍼(South American tapir)는 포유류 초식동물로, 보통 '맥'이라고 불리는 동물인데요. 코끼리의 코, 소의 몸, 돼지의 발을 가졌다 하여 '환상의 동물'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서식지에 따라 말레이맥(말레이 반도), 남아메리카맥(남아메리카), 베어드맥&작은검은맥(중앙아메리카), 산악맥(안데스 산맥) 총 5종의 맥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말레이맥이 포켓몬스터 '슬리프'의 실제모델이라고 합니다. 맥은 물을 좋아하고 먹이는 주로 나뭇잎, 잔가지, 과일 등을 먹는다고 해요. 참고로, 맥은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하네요.

동물 정보 2019.10.16

아이를 동물원에 데려가면 안 되는 이유

동물원은 동물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힘과 권력을 가진 제국들의 과시 목적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물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시아인, 흑인, 폴리네시안들도 가둬놓고 전시했는데, 이는 호기심을 가장한 식민주의 인종차별을 자행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동물원은 교육적으로도 아이들에게 전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동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고 싶고, 또 아이들이 동물원을 가면 좋아하니까 데려가는 것인데, 동물원은 가장 비교육적인 방식으로 동물을 대면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동물은 철창에 가둬서 저렇게 대해도 되는구나" "원래 살던 생태계와 전혀 상관없는 기후와 지역에 서식할 수 있구나"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는 등 윤리적 문제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합..

이슈거리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