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2

건축가적인 눈으로 바라본 '서울의 인구 증가' 이유(feat. 유현준)

본론에 앞서, 과거 (지금의 종로와 중구 일대)한양은 약 20만 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시 조선 전체의 인구 수는 약 800만 명) 당시 한양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성벽이 허물어지면서 '경성부'라는 이름으로 확장됐는데, (일본군 주둔지역과 공업 지역을 포함)경성부가 확대되면서 인구 수도 증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서울은 60년대 400만 명, 70년대 800만 명을 돌파했고, 산업화에 맞물리면서 서울 집중은 더욱 가속화되어 1980년대부터 서울은 1,000만 명이 넘는 거대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건축가 유현준은 건축가적인 시선을 봤을 때, 서울 인구의 증가는 '보일러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합니다. 보일러는 모든 사람을 땅 주인으로 만들어준 도구라고 말할 수 있..

이슈거리 2018.01.25

'난방비 폭탄' 난방비에 대해 몰랐던 사실 2가지

1) 겨울철 줄줄 세는 난방비의 출처를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난방과 온수 중)온수가 난방비를 더 많이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난방 기능의 경우 데워진 난방수가 순환하는 반면, 온수 기능의 경우 차가운 물을 즉시 데우는 원리이기 때문에 온수를 틀 때마다 보일러가 가동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수도꼭지가 온수 방향으로 향해 있으면, 물을 틀 때마다 보일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평상시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으로 돌려줘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외출 시 난방비 절약을 이유로 '외출 기능'을 해두는 집들이 많은데, 단열이 잘 되는 집일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오래된 집, 외풍이 심한 집)단열이 좋지 않은 집의 경우, 외출 기능을 해두면 (온도가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보일러가 수..

이슈거리 201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