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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1/2어묵집 사장님이 겪은 '진상 손님' TOP 2

본론에 앞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중곡동 상권에 출연 중인 '1/2어묵집' 사장님은 2006년부터 장사를 시작해 올해로 15년 동안 중곡동 상권을 지키셨다고 합니다 15년 동안 장사를 해 오면서 많은 손님들을 겪었는데, 그중에서도 워스트였던 손님 유형이 있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어묵 국물이 맛있다며, 국수를 넣어먹게 어묵국물만 포장해달라는 손님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장님은 공짜로 어묵국물을 드렸는데, 그날 오후 그 손님이 다시 찾아와 '어묵 국물에 화상을 입었다'며 치료비를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어묵 꼬챙이를 달라던 손님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어묵꼬챙이가 별거 없어 보이지만, 그렇게 싸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들어보니, (산적, 전 등)제사상에 올릴 음식에 ..

이슈거리 2020.09.13

[골목식당] 가게 '인수'할 때 잘 놓치는 부분

'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을 보면, 가게를 통째로 인수하여 경영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사실 이렇게 가게를 인수해서 경영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 손님일 때와 주인일 때 가게를 바라보는 차이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손님일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주말과 공휴일)가는 날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장사가 잘되는 모습만 보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일에는 얘기가 다른데, 이런 경우 때문에 많은 사장님들이 가게 인수 후 혼란을 겪는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가게를 인수하려면 꼼꼼한 사전 조사는 필수이고, 손님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9.08.25

손님을 기억하는 게 중요한 이유(ft. 골목식당)

음식장사를 할 때, 기본적으로 '맛과 친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맛과 친절 외에 필수로 갖춰야 할 덕목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내 가게에 온 '손님을 기억하는 것'인데, (손님도 사람인지라)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면 섭섭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실 맛도 중요하지만 손님들은 나와 소통해주는 가게에 가기 마련인데, 손님에 대한 관심)백종원 역시 나를 알아봐 주는 가게를 자주 가는 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손님을 기억하는 건 다른 장사 역시 마찬가지인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가게들을 보면 '10년 전에 온 손님'을 기억할 정도라고 합니다.(ⓒ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8.10.03

손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게 중요한 이유(ft. 골목식당)

'신포시장 청년몰'에서 다코야키를 팔고 있는 다코야키 사장님은, (한손은 기대고)다코야키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 손으로만 굴리는 모습을 보여 백종원의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고 합니다. 한 손으로 하면, 본인은 편할지 몰라도 손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성의 없어 보일뿐더러 "건성건성 만드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다코야키는 두 손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다코야키 특성상 손님 앞에서의 퍼포먼스가 중요한 메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덴돈집 사장님의 경우, 신메뉴 개발 당시 손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해보기 위해 일부러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8.08.16

식당 갔을 때 느낄 수 있는 '사장님의 불편한 행동' 몇 가지

친절함은 식당의 기본 요소이지만, 친절이 과하면 오히려 불편함을 줄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손님들에게 자꾸 말을 시키거나 지켜보는 경우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특히, 혼자 왔을 때 말을 시키거나 그러면,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맛과 별개로 다시는 그 식당에 가기가 꺼려진다고 합니다. 손님을 받을 때에도 나보다 늦게 온 손님의 주문을 먼저 받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럴 경우 손님은 굉장히 불쾌함을 느끼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절대 놓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덧붙여, (학생, 직장인 등)요즘엔 더치페이(분할결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간혹 "얼마 이하 카드, 분할결제는 안 돼요~"라고 하는 식당이 있다고 합니다.(위 이미지와 관련X) (맛있게 잘 먹어도 불쾌함을 느껴)사실 손님들도 다 사..

이슈거리 2018.06.29

'좌식' 손님들이 앉아서 먹는 음식점을 꺼리는 이유

본론에 앞서, 오래된 음식점을 가 보면 앉아서 먹는 '좌식'이 많은데, (온돌 문화도 좌식에 영향을 줬어)사실 좌식 문화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모습이라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손님들이 좌식을 꺼리는 대표적인 이유로, 발에 땀이 많거나 발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좌식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좌식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 때문에 (신발 끈 등)벗고 갈아 신기 불편할 뿐만 아니라, (새로산 신발, 아끼는 신발 등)혹시 있을 도난의 위험 때문에 마음 편히 음식을 즐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좌식은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는데, 대표적으로 허리에 무리를 주고, 앉을 때 하는 양반다리 자세 역시 (다리, 엉덩이 등)고관절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골목식당 택시운전..

이슈거리 2018.06.09

대기손님을 한꺼번에 받으면 안 되는 이유(feat. 백종원)

밖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는 대기손님들을 배려해서 손님들을 한꺼번에 받는 식당들이 있는데, 이렇게 될 경우 몇 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선 주문을 한꺼번에 받게 되니 주방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고, 홀도 분주해지다 보니 (어느 테이블에서 무엇을 시키셨는지 등)손님에 대한 서비스 질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늦게 들어온 손님일수록 식사가 나오는 시간도 늦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유명한 집이라도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합니다. 식당의 기본은 빠르고 맛있는 식사이기 때문에, 밖에서 기다리는 대기손님들이 많아도 (수용 가능한 만큼만)차례차례 입장시켜야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은 ("그냥 갈까?" "다음에 오자!" 등)'선택'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데, 전부 매장 안으로 들여..

이슈거리 2018.04.17

셰프에 대한 매너가 없는 고객들 TOP 2 (FEAT. 최현석)

1. 비교하는 고객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 중 간혹, "유럽 레스토랑에서 똑같은 메뉴를 먹어봤는데, 그 맛하고 다르네요?"라며 셰프의 내공을 의심하는 고객들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같은 메뉴라도 레스토랑마다 레시피가 다르기 때문에 맛은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즉, 이건 취향의 문제인데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셰프의 내공에 차이를 둬선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객의 취향에 안 맞을 경우를 대비한 '파인 다이닝'이라는 매뉴얼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수는 빼주세요" "오늘 기념일인데, 문구 좀 넣어주세요"와 같은 고객의 요구를 미리 체크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본인이 요식업에 종사하는데,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하면서 "음식에 정성이 없다" 등의 이유로 돈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고객들도 있다고 합니다. 2..

이슈거리 2017.12.24

백종원이 대기손님을 무조건 밖에서 기다리게 하는 이유

만약 매장 자리가 만석이고, 손님이 바깥까지 줄 서 있는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테이블을 빼고 직원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말솜씨가 좋은 직원 한 명을 바깥으로 보내 기다리는 손님들을 관리하게 하고, 매장 안은 우아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매장 안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정갈하게 정리된 테이블, 그리고 차분한 손님 응대가 필수라고 합니다. 즉, 매장 밖은 난리 법석일지 모르겠지만, 매장 안의 손님에겐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식당을 가보면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에게 미안하니까 손님을 매장 안에서 기다리게 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은 "빨리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에 부담감을 느끼고, 기다리는 손님 역시 "다 먹었으면 일어나지...

이슈거리 2017.09.14

[비정상회담] 손님이 왕인 이유(feat.자본주의)

비정상회담 중국 대표 왕심린은 손님이 왕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돈을 쓰는 사람과 버는 사람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인데, 한국에서 알바를 하면서 나쁜 손님들에게 느꼈던 경험이라고 합니다. 알바 당시 원치 않게 많은 욕설들을 들으면서 일했는데 이를테면 "짱깨들이야"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왕심린은 학비를 벌어야 했기 때문에 감수해야 했고, 만약 손님에게 항의를 하다가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장님은 자기를 자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역시 씁쓸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손님이 왕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알베르토 역시 알바를 하면서 나쁜 손님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를테면 퇴근하려는데 음식..

예능(종합)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