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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쌀 고르는 방법 3가지(ft. 식재료 연구가 김진영)

우리가 맛있고 좋은 쌀을 고르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첫 번째로 봐야 할 것은 쌀의 '품종'이라고 합니다. 품종은 쌀 맛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기 되기 때문인데, 참고로 식재료 연구가 김진영 씨는 밀크퀸, 백진주, 골드퀸 3호를 먹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도정 일자'가 중요한데, 쌀은 도정한 순간부터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쌀 구입 후)보름 내에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중량'인데, 앞서 말했듯이 쌀은 도정한 순간부터 산화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4~5킬로짜리를 구매해서 자주 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정에 따라 10킬로짜리도 괜찮은데, 참고로 여름에는 쌀의 산화 속도가 빨리 지기 때문에 (10킬로→5킬로)평소 구매량의 절반을 구매하는 게 좋다..

이슈거리 2018.12.22

'공기밥' 식당 밥그릇 크기가 다 똑같은 이유

식당에서 나오는 밥그릇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스테인리스 밥그릇'을 떠올리기 되는데, 사실 이 밥그릇은 박정희 정부 시절에 만들어진 밥그릇이라고 합니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쌀 정산 정책을 펼치기 위해 맛은 떨어져도 양이 많이 나오는 통일벼 등을 시행했는데, 생각보다 쌀 소비량이 높았다고 합니다. 결국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밥그릇의 크기를 줄이자"는 해결책을 고안하게 되었고, 그렇게 탄생하게 된 밥그릇이 지금의 '스테인리스 밥그릇'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지름 10.5cm-높이 6cm가 일정한 규격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거에는 밥그릇의 크기가 조금 더 컸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당시 규격과 다른 밥그릇을 사용하면 영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밥그릇에도 국가권력이 크게 작용되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