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3

경찰이 '짭새'라고 불리게 된 이유(ft. 연세대)

보통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경찰을 '짭새'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많이 볼 수 있는데, '짭새'는 과거 경찰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생긴 말이 라고 합니다. (순사)경찰은 일제시대부터 공포의 존재였는데, 70~80년대 민주화운동 당시에도 (독재정권 하에)공포, 감시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학생 운동 당시 '연세대' 내에 사복경찰들이 상주하며 학생들을 감시했는데, 연세대의 상징물이 '독수리'이다 보니, "여기에 독수리가 아닌 잡새가 있다"라는 말로 경찰을 가리켰다고 합니다. 짭새는 '범인을 잡는 남자'라는 뜻을 가진 '잡쇠'에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는데, (연세대)민주화운동을 거치면서 탄생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민주화 이후 오늘날의 경찰은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대민서비스' 강..

이슈거리 2018.09.09

백종원이 대학 시절 '슈퍼 부르주아'로 불렸던 이유

본론에 앞서, 평소 음식을 좋아했던 백종원은 대학 시절에도 음식 사랑이 남달랐는데,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면 어디든 찾아갔다고 합니다. 어느 날은 두부조림이 먹고 싶어서 (점심 먹으러 갔다가 밤 8시에 돌아와)강원도 오대산에 있는 두부조림 맛집까지 찾아간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백종원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공인데, 그 시절에는 학과 특성상 운동권이 많았다고 합니다. MT를 가도 사회에 대한 밤샘토론이 주요 행사였는데, 당시 음식이라곤 과자 한 봉지와 소주가 전부였으며, 아침도 (김치도 없이)라면으로 때우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던 백종원은 1년이 지난 다음부터는 직접 야식을 담당하기 시작했는데, 과자와 소주가 있던 자리에는 '백종원표 찌개'가 새롭게 준비되었다고 합..

이슈거리 2018.06.08

'휘문고 출신' 서장훈이 고려대 대신 연세대에 진학한 이유

서장훈은 휘문고 시절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고교농구 최고스타'로 불렸는데, 그때부터 대학팀의 러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세대, 고려대 감독님들이 매일 서장훈 집에 와서 식사를 하고, 서장훈 아버지와 새벽까지 이야기를 하는 등 서장훈을 데려가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하셨다고 합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서장훈은 고려대에 진학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는데, (고대에 휘문고 출신이 많아)휘문고는 고려대와 가까운 관계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서장훈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연세대에 진학했는데, 고려대 대신 연세대를 택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서장훈은 연습 경기 차 고려대와 연세대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고려대 농구부 체육관은 (캠퍼스 구석)외진 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8.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