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에 앞서, 흑인 수영선수가 대표팀에 발탁되면 굉장한 화젯거리가 되는데, 그만큼 타 종목에 비해 수영에는 흑인 선수가 굉장히 드물다고 합니다. 흑인은 "(수영에 불리)근육의 밀도가 높아서 물에 잘 뜨지 못한다"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인종차별'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1900년대 미국에서 수영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대부분의 수영장에서 (물이 더러워진다 등)흑인의 출입을 제한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청소를 한다는 이유로 물에 염산을 뿌리는 일까지 발생했는데, 그 후로 흑인들은 수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녀 세대들까지 수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고스란히 내려오면서, 흑인에게 수영은 관심 밖의 스포츠가 되었는데, 이런 이유로 수영에 흑인 선수가 드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