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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흑인 수영선수'가 드문 이유

DaCon 2018. 7. 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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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흑인 수영선수가 대표팀에 발탁되면 굉장한 화젯거리가 되는데, 그만큼 타 종목에 비해 수영에는 흑인 선수가 굉장히 드물다고 합니다.



흑인은 "(수영에 불리)근육의 밀도가 높아서 물에 잘 뜨지 못한다"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인종차별'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1900년대 미국에서 수영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대부분의 수영장에서 (물이 더러워진다 등)흑인의 출입을 제한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청소를 한다는 이유로 물에 염산을 뿌리는 일까지 발생했는데, 그 후로 흑인들은 수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녀 세대들까지 수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고스란히 내려오면서, 흑인에게 수영은 관심 밖의 스포츠가 되었는데, 이런 이유로 수영에 흑인 선수가 드문 것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미국질병관리예방센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물에 빠졌을 때 흑인이 익사한 비율이 백인보다 3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 어쩌다어른 sbs뉴스 비정상회담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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