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칭찬을 넘어서 존경까지 한다는 '강남역 핫도그' 사장님

본론에 앞서, 강남역 푸드트럭 핫도그 사장님은 (노점상 등)30년 동안 강남역에서 장사를 하신 '강남역 터줏대감'이라고 합니다.

핫도그 사장님은 백종원의 복장 지적부터 핫도그 솔루션까지 망설임 없이 다 받아들이며, 남다른 의지를 보여준 도전자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솔루션 중 백종원이 무심코 던진 소세지 지적에 대해, 흘리지 않고 새로운 소세지를 준비할 정도로 바꿔보자는 의지도 강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백종원은 "도전자들 중에 흡수력 1등이고,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은 푸드트럭 장학생이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극찬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핫도그 사장님은 솔루션 후 첫 장사에서 밀려드는 손님들을 배려해 휴식시간도 없이 장사에 열정을 쏟았는데, 심지어 식사도 콜라로 대신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핫도그 사장님은 이날 인생에서의 첫 매진을 경험하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백종원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보람이 있으셨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사실 핫도그 사장님은 그동안 푸드트럭을 하면서 열정은 늘 가득했지만, 열정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첫 매진이라는 결과에 많은 감동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끝으로, 핫도그 사장님은 "강남역 푸드트럭존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골목식당 공덕 소담길에서 모습을 보였는데, (푸드트럭 특성상 겨울장사 어려워)실제로 추운 겨울에도 홀로 푸드트럭존을 지키며 손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백종원이 존경한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가격'을 전혀 올리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참고로 핫도그 사장님은 백종원은 푸드트럭을 하면서 제일 보람을 느끼게 해준 분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원동력)푸드트럭에 이어 골목식당도 할 수 있게 해주신 분이라고 합니다.

(ⓒ 푸드트럭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