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인형 뽑기방. 번화가에 가보면 건물 전체가 인형 뽑기방인 곳도 있는데, 잘 되는 인형 뽑기방은 (인건비X, 현금 장사)한 달 순수익만 7~8천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인형 뽑기는 쓸데없는 짓이라고 합니다. 적게는 천 원~이천 원, 많게는 만 원~이만 원을 투자해 겨우 인형 하나를 뽑아가는데, 이 행위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땐, 시간과 돈을 다 버린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형을 뽑는 사람 입장에서는 인형 뽑기에 집중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평상시에 시달리던 잡념을 잊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그런지, 원래 인형 뽑기방은 노량진의 고시촌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주입식 암기 공부와 보이지 않는 미래에 지친 고시생들에게 인형 뽑기방은 단돈 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