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4

장교가 '상담'을 잘 하는 이유

본론에 앞서, '장교'가 되려면 체력, 리더십, 정신력, 품위 등의 자질이 요구되는데, '상담 능력' 또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우선 사관생도들이 군 상담 기법을 배우는 이유가 있는데, 부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휘관은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하들의 마음을 보듬는 것은 사명이자 의무)교육은 대부분 지휘관과 부하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교육 내용 중 '왜' 라는 말을 '어쩌다가'로 바꾸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사람이 '왜'라는 말을 들으면 일단 당황하게 돼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왜 그랬어→어쩌다가 그랬어)왜를 어쩌다가로 바꿔주면, 마음이 놓이게 되면서 속마음도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합니다.(..

밀러터리 2018.11.07

백종원에게 군대가 '신의한수'가 된 이유

본론에 앞서, 백종원은 간부식당을 운영하는 취사장교(?) 출신으로 군 생활을 했는데, 원래는 훈련을 담당하는 '포병장교'였다고 합니다. 당시 백종원은 (뛰고 운동하는 거 정말 싫어해)포병장교가 체질에 맞아 고민이 많았는데, 그러던 중 간부식당을 담당하는 하사와 몰래 보직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백종원은 간부식당을 관리하는 취사장교(?)가 되었는데, 취사장교가 된 이후 (요리사 출신)취사병들에게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평소 음식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음식 하는 것도 좋아했는데, 특히 "내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궁금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취사병들과 근무하며 돈까스 소스 비법, 탕수육에 들어가는 재료 등 다양한 레시피와 팁을 공유하게 되었는데, 이런 ..

이슈거리 2018.06.04

백종원이 취사장교(?) 시절에 터득한 '채소'싸게 사는 노하우

본론에 앞서, 군 시절 간부식당을 운영했던 (당시 중위)백종원은 당시 부대 인근이었던 가락시장에서 장을 많이 봤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장을 보러 다니면서 하나의 노하우를 얻게 되었는데, 바로 '채소 가격'에 대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유독 채소 가격의 변동이 심하다는 걸 느꼈는데, 대표적으로 '(비 맞으면 상품가치X)비가 오기 시작하면 채소 가격이 내려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장을 보러 가기 전에는 꼭 '일기예보'를 챙겨봤고, 그날 강수 확률이 높다고 나오면 비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채소를 구입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백종원은 '새벽시장'을 가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는데, 물론 새벽에 가면 제일 신선한 채소를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도 있다..

이슈거리 2018.05.23

부사관, 장교로 복무한 유명인 TOP 16

1. 배철수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배철수는 한국항공대 재학 시절 원래는 공군 ROCT를 준비했는데, 학점 미달로 인해 중간에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결국 육군 사병으로 입대했고, 일반하사로 임관하게 되면서 CAC 사령부(연합공군사령부)에서 군복무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2. 김기덕 영화감독 김기덕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하자, 취업을 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학력의 열등감을 이겨내기 위해 20살이 되던 해 (152기)해병대 하사관으로 임관해 (중사 전역)5년간 군복무를 이행했다고 합니다. 3. 김광규 배우 김광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 때 육군 부사관 장학생으로 학비를 지원받고 대학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졸업 후 방위병 기동중대 소..

밀러터리 201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