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3

'A급 지도자' 안정환이 감독 데뷔를 망설이고 있는 이유

본론에 앞서, 안정환은 AFC(아시아축구연맹)에서 축구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여, 현재 (성인, 프로 가능)A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라고 합니다. 즉, 당장이라도 성인, 프로팀 감독 업무 수행이 가능한 상태지만, '감독 데뷔'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안정환은 지도자 계획이 없었는데, 2014년 (당시 국대 감독)홍명보 전무와 함께 '브라질 월드컵 이후 함께 지도자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 것인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갑자기 홍명보 감독이 경질되면서 모든 계획이 무산됐다고 합니다. 안정환은 홍명보 감독이 경질되고 나서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정환아 대한민국이 날 버렸..

스포츠 2018.10.10

'농구 레전드' 서장훈에게 '감독 제의'가 들어오지 않는 이유

서장훈이 은퇴를 했을 당시 "왜 감독 안 해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는데, 사실 서장훈에겐 남다른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서장훈은 과거 선수들과 다투고, 심판에게 항의를 많이 했던 선수로 유명한데, 이런 이유 때문에 '농구계 사람들'과 갈등이 심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선수 시절 만들어진 선입견과 편견들 때문인지, 아직까지 감독 제의를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서장훈이 농구계 사람들과 갈등을 빚었던 이유가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억울함'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실력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집중 견제 대상이었고, 의도적인 파울도 굉장히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의도적인 파울을 당할 당시, 심판은 서장훈이 파울을 당하는 걸 보면서도 파울을 잘 불어 주지 않았는데, ..

이슈거리 2018.05.26

우리가 스승을 잘 만나야 하는 이유

보통 어떤 사람이 (운동, 공부, 게임 등)한 분야에서 실력적으로 특출나면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가 좋아서 그래"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은 유전자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게 있는데,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잘하는 사람에게 배웠는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과거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가 살던 1800년대 후반에는,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수 있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 협주곡을 연주하는 게 기술적으로 너무나 어려웠기 때문인데, 시간이 흘러 유럽에서 두 번째로 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도전하여 처음으로 연주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경우엔, 6살 때 이미 그 곡을 완벽하게 연주해냈다고 합니다. 즉, ..

이슈거리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