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20년 만에 연 매출 5조 원을 돌파한 언더아머는 2014년 아디다스를 제치고 미국 내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스포츠용품 브랜드라고 합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지배하던 미국 스포츠용품 시장에 진출해 201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TOP 10에 들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언더아머의 창업자 케빈 플랭크는 대학 미식축구 선수 시절 유독 많은 땀으로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연습 후 땀에 젖은 티셔츠의 무게를 측정했더니 원래보다 1.4kg이나 증가한 사실을 알고 "이너웨어가 왜 이렇게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 후 프로 입단 대신 이너웨어 제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케빈 플랭크는 1996년 우연히 여성 속옷 재질의 합성섬유에서 힌트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