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에 앞서, 오랫동안 키웠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마음의 상처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해서, 반려동물과의 이별 후 우울감, 상실감을 느끼는 현상이 찾아오는데, 사람뿐만 아니라 함께 지낸 반려동물도 이런 감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사람이 걱정되어, 위로를 해주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좋은 마음인 건 알지만)그냥 놔두는 게 좋다고 합니다. 제3자 입장에서는 위로를 통해 아픔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주변의 위로가 버겁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마음의 정리'가 충분히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스스로 슬픔을 잊을 때까지 기다려줘야 된다고 합니다.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비로소 아픔도 털어놓..